「환경・에너지」분야에 따른 한중일 삼국의 대학간 교류프로그램의 하나로, 삼국이 공유하는 해역(동중국해, 황해, 일본해)의 환경보전 및 수복과 관련한 에너지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이용을 구현화하기 위한 인재의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중 각 기업에서의 효과 있는 환경보전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개발 및 이용의 각 분야에 있어서 실질적 교육을 받은 고도전문가를 육성하여 장래에 아시아・글로벌화를 위한 인적기반의 일익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동중국해, 황해 그리고 일본해는 한중일 공유재산으로,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보전의 도모를 위해 관련국의 협력이 불가결하다. 지속 가능한 개발은 제2회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이고, 생물다양성의 보호와 환경의식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환경관리뿐 아니라 자원절약 및 환경고려형 산업구조의 변혁 등이 이후의 협력분야가 될 것이다. 그리고, 파력(波力), 풍력(風力), 지열(熱鉱泉)등의 클린에너지의 이용、선박의 에너지 절약화, CO2배출의 삭감 등의 개발연구가 행해지고 있어, 이들에 의한 환경 기술의 촉진은 새로운 성장전략 중의 하나인 그린 이노베이션의 촉진에 부합된다.

해양과학기술만을 보아도 다양한 환경・에너지의 이용기술이 존재하고, 그 모든 것을 이해하는 데는 시간적으로 어렵다. 게다가, 이 기술들은 기업의 단기적 이익과 상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문제는 아시아지역에서도 현저하고, 산업계의 요구와 환경문제・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의 발란스를 유지하기 위해, 더 넓은 전문 지식을 겸비한 독립적인 직업인(전문가)으로서 환경전략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프로젝트에서는, 한중일 협정교에 따른 컨소시움을 설립하고 이를 기초로한 학생선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본교의 해양과학기술연구과 박사전기과정의 전공을 망라하는 커리큘럼으로 편성한 「해양환경・에너지 전문직 육성 국제 코스」（신규정원 15명）를 설치, 학생에 실질적 교육을 실시한다. 이 코스의 목표는「환경・에너지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고도전문직업인의 육성」에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전공의 커리큘럼을 확장하여 각 전문분야에 관련된 환경・에너지계 과목을 배치하는 것과 함께 민간기업에서 필요로하는 개발・환경양립형의 매니지먼트능력（기획・입안・실행・평가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그리고 민간기업과 연구소 등에서의 인턴쉽을 교과과정으로 개설해, 빈번히 발생하는 사회 요구 및 문제에 대응하는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본교가 포괄연대협정을 체결한 수산종합연구센터와 해양연구개발기구에 승선보조조사원으로서 조사 및 관측의 실무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터쉽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협정교와는 인턴쉽을 매개로, 교원 그리고 대학원생간의 특정테마에 관한 토론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국제적인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케이스를 참고로 하기 위해, 협정교를 토대로 해외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인재를 파견해, 국제적인 시야를 가진 인재를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