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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과장 인터뷰

오카야스 아키오(岡安章夫)
도쿄해양대학 대학원 교수, 해양과학기술 연구과장
전문분야는 해양환경학, 연안공학
[[환경・에너지]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한중일 3국의 대학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국이 공유하는 바다(동중국해, 황해, 동해)의 환경 보전・복원회복에 관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에 대하여, 그 지속적 이용을 구현하는 인재의 육성]을 위하여 시작된 프로그램. 올해부터 책임자가 된 오카야스 아키오 교수님께 그 개요나 목표, 유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여쭈었다.

오카야스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한중일 3국에서 「해양」을 키워드로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한 점입니다. 특히 본교는 해양 관련 대학이므로, 한중일이 인재를 공동 육성함에 있어 [바다]가 어떻게 연관되는가, [바다]를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문부과학성에서 프로그램을 공모할 때 [환경과 에너지]라는 주제가 제시되었습니다만, 본교는 우선 [해양]을 키워드로 삼아 주제에 대응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또한 본교가 반드시 실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그 2가지가 일치되어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치되는 부분이 어디일까 생각한 결과, 우선은 [해양 환경], 다음으로는 근래의 친환경적인 움직임에 부응하는 [에너지 소비 절감]이었습니다. [해양 환경]은 일반인들도 비교적 이해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다가 깨끗해진다든가, 물고기를 더 잡을 수 있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한편, [에너지 소비 절감]이란 해양에 관한 에너지의 소비 효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배를 통한 해상 운송에는 상당량의 에너지가 소비되지만 배의 엔진 등을 개량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날씨나 해류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등 최적의 항로를 선택하는 방법으로도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본교는 해양 환경이나 항로 최적화 등의 연구를 하고 있어 이러한 연구성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본교 프로그램의 장점입니다.

오카야스방금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본교의 주제 설정 자체가 지리적인 상황을 포함하여, 본교가 연구해 온 바와 일치했던 데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하지만, 또 하나의 커다란 요인으로는 본교가 상당히 오래 전부터 해외의 대학, 특히 중국, 한국의 해양계 대학과 여러 가지 학술 교류를 거듭해 왔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교는 예전부터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유학생을 받아들이기 위한 여건이 확립되어 있으며, 협력 대학 등으로부터의 유학 요청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한국 학생이 유학을 오고 싶은 매력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구체적이고 현실성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본교를 수료한 유학생 중 모국으로 돌아가 대학의 교원이 된 사례가 많습니다. 이미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한 본교 졸업생들을 통하여 각 대학에서 선발된 대단히 우수한 학생들이 본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포스터를 붙이거나 팜플렛을 나눠 주는 것만으로는 우수한 학생을 모으기는 어렵지만, 본교의 졸업생이나 관계 교원이 중심이 되어 선발해 줌으로써 선발 시스템의 신뢰성이 향상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프로그램이 채택되는 것 뿐 아니라 기대한바 대로 우수한 학생이 입학하여, 기대한바 대로 공부하고, 기대한 바와 같은 인재가 되어 졸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러한 점까지 구체적으로 강조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카야스당초에는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일본 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에 취직하여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만, 실제로 입학한 학생 중 박사 과정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이가 70%입니다. 그래서 내년 이후, 박사 과정 진학 프로그램의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사 과정 수료생이 모국의 대학에서 교육 • 연구 분야에 취직할 경우 더욱 환영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도쿄해양대학에서 얻은 것을 모국에 전하는 것, 즉, 교육을 재생산하는 것입니다. 저희 일본인은 공해 문제나 오일 쇼크와 같은 환경 문제, 에너지 문제를 경험해 왔습니다. 그러한 경험이나 이로 부터 만들어진 기술, 나아가서는 철학이나 사상과 같은 것을 국민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동일본대지진을 경험한 뒤 그 의식이 더욱 높아졌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혹은 사고 방식을 모국에 돌아가 되살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카야스전공 과목이나 연구 지도는 영어로 가능하지만, 일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강의도 있습니다. 일본인의 의식이나 사상, 사고 방식은 영어만으로 생활해서는 습득하기 어렵습니다. 일본어는 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익혀주길 바라며, 또한 일본 기업에 취직할 때에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카야스해양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학생을 환영합니다. 다만, 환경이나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관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지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전문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실제로 [환경보전]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환경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전문 분야별로 환경 문제에 대응하게 되므로 기초적인 공부가 중요합니다. 모쪼록 현재 소속되어 있는 학과나 연구실에서, 기초 실력을 다지는 데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